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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건너편에 택시 서는 일 없도록…KT, 초정밀 측위 선보인다

KT가 위성과 지상 기준국을 조합해 오차 범위가 센티미터(㎝) 단위에 불과한 초정밀 측위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스마트폰에서 자주 쓰이는 지도 및 차량 호출 앱 등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기술 및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초정밀 측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정밀 측위 서비스는 기존 GPS 등에서 제공하던 위치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최대 수십 미터(m)의 오차를 ㎝ 단위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측위 오차를 보정하고 정확한 위치를 계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위성 기반 위치 정보 서비스는 각 서비스 단말의 모듈에서 위성 신호만 사용하다 보니 신호가 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호 굴절과 전파 간섭 등으로 큰 오차가 발생했다. 기존 초정밀 위치 정보도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아 안전이 핵심인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에 제약이 있었다. 최동욱 KT IT부문 IT BDO그룹 PM은 이날 온라인 설명회에서 "위성이 원하는 궤도로 움직일 수 없어 약간이라도 틀어지면 오차가 생긴다. 원자시계도 우주에 있을 때와 땅으로 내려왔을 때 오차가 발생한다"며 "구름과 비가 있는 대류권, 건물 등 다중경로가 항상 우리 곁에 있어 오차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좋은 환경에서 위성 측위 오차가 10m 정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KT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지사에 자체 기준국을 설치했다. 기준국은 위성 신호의 오차를 보정하는 기준 정보를 생성하는 장비다. 각 기준국은 위성 신호를 반복적으로 관측해 실시간으로 위성궤도와 대기권(전리층·대류권 등) 오차를 분석하고 자체 서버에서 보정 정보를 만든다. 미국·유럽·러시아·중국 등 여러 위성으로부터 들어오는 GNSS(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 신호와 5G 및 LTE 신호로 정밀한 위치 정보를 지원한다. KT의 초정밀 측위 정보는 자율주행 자동차·중장비·무인 농기계·UAM(도심항공모빌리티)·드론·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다. KT는 자동차 제조사를 1차 타깃으로 설정했다. 이후 건설기계와 자율주행 농기계, 모바일까지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경로 KT AI/DX융합사업부문 AI모빌리티단 커넥티드카 사업담당 상무는 "해외 차량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들이 정밀 측위 기술을 선택할 때 글로벌 커버리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동일한 솔루션으로 운영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 기술이 확산하면 앱으로 택시를 호출할 때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경로 상무는 "택시를 불렀는데 반대편에서 잡혀서 유턴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모바일에도 이 기술이 들어가면 어느 골목길에 있는지까지 알 수 있어 고객 경험이 지금보다는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는 스위프트와 약 2년 전부터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초정밀 측위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많지만 위성 정보를 보정하는 플랫폼과 네트워크, 기준국을 패키지로 완성한 곳은 아직 없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첫 사업모델은 차량 OEM이 유력하지만, 비밀 유지 서약으로 인해 구체적인 대상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미국·유럽·한국에서 기술 검토에 돌입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6.29 17:53
경제

한국GM, 중준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출시···1995만~2620만원

한국GM이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새해 첫 신차로 중준형 스포츠다목적차(SUV) '트레일블레이저(사진)'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한 모델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비롯한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SUV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 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쉬한 SUV"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에서 리드한 쉐보레의 글로벌 SUV이자,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중소형 차급을 뛰어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최대 전장 4425mm, 최대 전고 1660mm, 전폭 1810mm의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2640mm의 휠베이스 역시 급을 뛰어 넘어 한층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차체는 기가스틸 22%를 포함한 78%의 고장력,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강성을 확보한 세이프티 케이지를 완성했다. 엔진은 두 종류로 1.2리터 가솔린 E-터보 프라임 엔진과 1.35리터 가솔린 E-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두 엔진 모두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글로벌 차세대 터보 엔진이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중량을 낮추고 터보차저와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여 최적의 배기량으로 최고의 성능과 연비 효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새롭게 소개되는 E-터보 프라임 엔진은 트레일블레이저의 LS와 LT 트림에 탑재돼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E-터보 엔진은 LT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며, 프리미어 트림과 RS, ACTIV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가격은 LS 1995만원, LT 2225만원, 프리미어 2490만원, 액티브(ACTIV) 2570만원, RS 2620만원으로 책정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16 11:05
생활/문화

SK텔레콤, 브이씨와 5G 초정밀 골프 ICT 사업 추진

SK텔레콤은 ICT 골프 디바이스 제조기업 브이씨와 ‘5G 초정밀 골프 ICT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의 5G·IoT 등 ICT기술과 브이씨의 골프 디바이스 제조 노하우를 접목, 소비자들에게 골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Cat.M1을 활용한 골프장 內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 개발, RTK 기반 거리 측정 디바이스 공동 개발 및 사업화, 5G·AI 등을 활용한 골프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연내 IoT를 활용한 초정밀 위치 측정 디바이스를 개발, 5개 골프장에서 사전 테스트 후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초정밀 위치 측정 디바이스는 SK텔레콤의 RTK(Real-Time Kinematic)와 IoT 위치측위 기술을 적용, 골프 경기 중 cm 수준의 정밀한 거리·위치 정보와 현재 홀컵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대표 브랜드 ‘보이스캐디’로 알려진 브이씨는 골프워치와 레이저형·음성형 거리측정기, 론치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국내 ICT 골프 디바이스 업계 1위 기업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0.30 17:45
연예

글라스바바안경 수원역점, 반값할인 안경세트상품 선보여

글라스바바안경 수원역점이 전품목 국내 최저가를 목표로 가격정책을 대폭 개선하여 안경세트상품을 반값으로 할인판매하는 ‘36.5˚ SAVING BIG PRICE’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글라스바바안경 수원역점에서 시행하는 ‘36.5˚ SAVING BIG PRICE’는 안경테와 안경렌즈를 세트상품으로 구성하여 단품구매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세트가격은 3만원부터 15만원까지 다양하다.또한 안경테와 선글라스도 명품 및 국산브랜드를 2018년 신상품을 포함하여 최대 70%까지 할인판매한다. 이로 인해 스포츠고글 30%~50% 할인되고 있으며, 균일가 할인행사로는 최신트렌드인 동글이 메탈안경테가 12,900원, 듀퐁선글라스는 99,000원, 토마토 어린이 안경테를 3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글라스바바안경 수원역점에서는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최저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콘택트렌즈 아큐브, 인터로조, 알콘, 쿠퍼비전, 바슈롬 등 국내외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브랜드 팩렌즈 전품목을 30% 할인판매하고 있다.업체 관계자는 “저렴하다는 이유로 낮은 품질의 콘택트렌즈를 자주 사용하면 눈건강에 좋지 않다.글라스바바안경에서는 국내외 공신력있는 글로벌브랜드의 콘택트렌즈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저품질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이 밖에도 일반 안경렌즈는 7천원부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렌즈는 1만3천원부터 구입이 가능하며, 누진다초점렌즈는 전품목 40%~6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또한 기획상품으로 발수코팅, 블루라이트차단, 자외선차단, 3회압축, 비구면 등 최근 인기 많은 안경렌즈 기능들을 하나에 담은 올인원렌즈가 32,000원이며, 근거리뿐만 아니라 중근거리인 컴퓨터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돋보기가 50% 할인되어 4만원에 구입 가능하다.보급형으로 출시된 기능성렌즈도 눈여겨 볼 만하다. 눈의 안정피로감소렌즈 보급형인 ‘스마트아이’는 8만원, 누진다초점렌즈 보급형렌즈인 ‘CP-LITE’는 98,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 그 동안 고가여서 망설여졌던 기능성렌즈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업체 관계자는 “조직적인 유통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사업장에서 판매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대부분 인건비, 건물임대료, 검안장비 등 매장운영비용에서 비용을 절감하기 때문에 고객서비스와 제품의 품질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글라스바바는 주요품목의 자체생산, 유통시스템을 갖추어 획기적인 공급가 절감이 가능해 기존제품 가격대의 품질과 고객서비스는 유지한 채 소비자 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매산동 수원역 13번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는 글라스바바안경 수원역점은 최신 초정밀 검안기기와 체계적인 검안시스템으로 고객의 눈에 가장 최적화된 시력케어를 하고 있으며, 마일리지 적립, 빠른 안경가공시간, 안락한 고객쉼터 등 부수적인 서비스까지 놓치지 않고 제공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9.06 13:54
경제

저울 시장 점유율 1위 카스 "각종 개발에 박차"

국내 저울시장 점유율 75%로 국내 1위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카스가 최근 헬스케어, 리빙산업 및 다양한 산업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초 ‘문재인 케어’로 표현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이 발표되며 30조원에 달하는 추가예산이 지출 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강 및 헬스케어 업종이 주식시장에서 부상 중이다. 현재 우리나라 GDP 중 의료비 지출은 7.7%(2016년 기준) 정도로 일본(10~11%)이나 미국(17%)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집계되며, 다른 선진국들보다 고령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어 시장규모의 급진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1. 카스(CAS)가 헬스케어 시장 진출로 재도약.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확보로 연구개발 및 마케팅, 생산에 투자 확대 카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11개 지법인 및 약 300개의 딜러망을 통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헬스케어, 리빙산업 해외시장동향을 파악해 제품을 연구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그 성과 중 하나로 연구개발로 홈쇼핑에서 “카스 저주파 자극기”를 출시하여 8회 방송 연속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건강관리보험공단에서 실시한 ’2017년 금연치료프로그램 이수자 건강관리물품’ 사업 33억 규모에서 체중계 23억을 수주한 바 있다. 카스 관계자는 “현재 체온계의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신제품 또한 공존의 히트를 칠 것”이라며 “특히 그 중 체온계는 기존의 방식인 이마나 귓속을 통해 체온을 측정하던 방식을 벗어나 4way 방식으로 좀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체온을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과 제품의 편의성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가 발표한 체온계 국내시장의 규모는 300억~400억 정도로국내 체온계시장은 브라운 써머스켄이 70% 점유율을 보이며 나머지 30%시장을 녹십자, 휴비딕이 이루고 있다. 이런 체온계시장에 후발주자인 카스는 품질과 디자인 및 기술력으로 시장에 도전 또 하나의 히트 상품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3년 이내에 시장의 선두주자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카스는 매년 20%이상 꾸준히 성장하여 2015년 56억이던 있는 헬스케어 분야의 매출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53억이 넘은 것으로 나타나, 연말이면 120억 원의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2017년 해양수산부 시행 “컨테이너 총 중량 검증제” 관련사업으로 호재 예상 2017년 5월 2일 선박안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그동안 고시로 규정되었던 부분에 대하여 법률에 직접 반영하여 실효성을 제고하여 컨테이너 총 중량 자료 미 제출시 약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 국내 주요컨테이너 전용부두내 중량계근 시설 부족으로 인프라 개선 및 확충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으며, 카스는 2016년 7월 TFT를 구성(KL-NET, 한국형기산업협동조합, 한국AND, 카스)하여 준비 계근대 인프라 표준화 설치와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을완료해 3년 간 5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 산업용 자동화 시장확대에 따른 전문기술확보(시스템엔지니어링)로 2016년 78억 매출액이었으나 2020년까지 약 2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 광 기반 초정밀 센서를 개발하여 초정밀 계량사업에 진출 목표현재 한국중소제약 협동조합과 향남 제약단지 내에 있는 회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있으며 기존 해외기업이 대거 포진된 제약산업 및 식품산업 시장에 진출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 - 세계최초 CTS(교정 이력관리 네트워크 시스템) 기술 상용화로 교정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 - 국내 최대 농민단체단체인 ‘한국 쌀 전업농 중앙연합회’와 2016년 MOU 체결을 통해 농민과 함께 연구 개발하여 현장에 적합한 톤 백 자동화저울, 색채선별기, 이동형 저울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8년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러한 각종호재에도 주식시장에서 상당히 저평가 되고있는 ‘카스’는 현재, 회사의 홍보를 통해 주주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있어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카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헬스케어, 리빙 제품 및 기타제품 개발에 필요한 운전자금으로 운용하여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으며, 이번 증자는 신한금융투자 주관으로 진행하며 주주배정후 실권 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정한기자] 2017.08.31 10:37
생활/문화

SKT·엔비디아, 자율주행차 공동 프로젝트 본격화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관련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양 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3D 초정밀 지도 제작, 5G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 차량통신(V2X 등), '두뇌’ 역할의 자율주행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SK텔레콤은 T맵의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V2X, 초정밀 위치측위 기술, 초저지연 5G 네트워크 등 차량용 서비스와 미래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SK텔레콤 기술은 차량 탑재형 인공지능 컴퓨터,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등 딥 러닝과 추론을 위한 엔비디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결합될 예정이다.SK텔레콤은 또 엔비디아 및 이 회사의 파트너들과도 협업으로 자율주행 생태계 외연을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은 향후 차량 공유 서비스 쏘카, SK렌터카 등 SK그룹의 자동차 관련 사업에 초정밀 지도 기반 기술을 접목하고, 개별 고객에게까지 해당 플랫폼을 적용한 신개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은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반드시 선제 확보해야 하는 분야”라며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호 개방과 협력을 통한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2017.05.14 17:45
생활/문화

국내 첫 VR 게임방 '캠프 브이알' 개장

국내 첫 VRis(VR interactive space,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방 캠프브이알(Camp VR)이 대구 동성로에 개장했다. VR 게임방 ‘캠프 브이알’은 차세대 3D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대표이사 임태완)가 세계 최초 VRis 게임인 미국의 더보이드(The Void)의 국산화 추진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의 VRis 게임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의 더보이드(The Void), 호주의 제로레이턴시(Zero Latency)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품질의 VRis 게임 체험 시설 구축에 성공했다. 이를 기념하여 지난 8일 열린 VR 게임방 캠프브이알 1호점 개장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대구시 관련 부처 관계자, 기업 등이 참석했다. 260여 평 규모로 조성된 캠프브이알은 기존의 VR 체험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VRis 시설 구축은 물론 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VR 전문 시뮬레이션이 눈길을 끌었다. 캠프브이알은 입장료를 1만 9천 원으로 책정하였으며, VRis 시설은 별도의 사용료를 받는다. 단, 오픈 초기에는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 캠프브이알이 선보이는 VRis(VR interactive space,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이란 백팩으로 제작된 컴퓨터와 연결된 VR 헤드셋을 활용해 공간기반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역동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천장에 부착된 초정밀 센싱 카메라로 플레이어들의 위치 트래킹이 가능해 기존 VR 게임들이 제한된 공간 속 홀로 플레이를 즐기는 것과 다르게 다른 사용자들와 함께 멀티플레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캠프브이알은 지난달 8일 임시개장을 통해 체험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보완점 등을 파악하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바 있다. 캠프브이알에 따르면 해당 기간의 체험 고객 중 85%가 게임이 “매우 재미있었다”고 응답했고, 20~30대 여성 고객의 100%가 “매우 재미있었다”고 응답하는 등 젊은 층의 여성 고객들의 호응을 샀다. 또한 일각에서 제시된 VR 게임 중 ‘어지러움’에 대해서는 3% 체험고객만이 약간의 어지러움을 느꼈다고 답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캠프브이알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서울과 북경에 안테나숍 구축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VR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국 북경 1호점의 경우 북경올림픽공원에 250평 규모의 도심형 테마파크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며, 서울 압구정동 매장은 50평 규모로 구성을 진행 중이다. 쓰리디팩토리는 'Camp VR' 브랜드 개발과 함께 전담 법인인 ㈜캠프브이알을 대구시에 설립해 VR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걸었으며, 올해에만 176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세운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승한기자 2017.03.13 18:13
생활/문화

국내 최초 공간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 출시

국내 최초 공간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인 ‘대구 탈출’과 ‘Space Warrior’가 VR 게임 플레이 전용공간 ‘Camp VR’ 1호점에서 선보인다. 차세대 3D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는 국내 최초로 ‘공간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 2 종을 자체 개발하여 상용화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공간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은 2015년 세계 최초로 미국의 더보이드(The Void) 社에서 선보인 이후 호주 제로레이턴시(Zero Latency) 社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고, 쓰리디팩토리는 세계에서 세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공간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은 백팩 형식으로 제작된 컴퓨터와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여러 명의 팀 동료들이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VR 게임과 차별화 된다. 국내 상용화된 유사 게임들이 플레이어들 사이에 네트워킹이 되지 않아서 혼자 게임을 하는 것에 그쳤다면, 쓰리디팩토리가 출시한 게임은 천장에 부착된 초정밀 센싱 카메라로 공간 내에 있는 모든 사용자들의 위치를 추적한 뒤 VR 영상을 무선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동시에 내보내 여러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멀티플레이’ VR 게임이다. 쓰리디팩토리가 개발한 ‘공간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은 대구시 83타워를 뒤덮고 있는 좀비와 싸우는 ‘대구 탈출’과 외계행성에서 우주괴물들과 싸우는 ‘Space Warrior’ 2 종류이며, 쓰리디팩토리 자체 개발인력과 협력사인 파주시 소재 ㈜리얼디스퀘어와 대구시 소재 ㈜위크로스가 함께 개발에 참여했다.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쓰리디팩토리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의 지원을 받아 대구 동성로 영스퀘어 1개 층에 260여 평 규모의 VR 게임 플레이 전용 공간인 ‘Camp VR’ 1호점을 오픈하고, 이곳에서 ‘대구 탈출’과 ’‘Space Warrior’ 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부터 VR 게임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쓰리디팩토리 오현옥 대표는 "VR 게임방은 전국에 산재한 2만여 개의 PC방과 같이 새로운 게임이 소비되는 주요한 유통채널이 될 수 있을 것이며, VR 게임방을 VR 게임 유통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VR 게임 개발 업체들과 협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준정기자 2016.12.29 13:51
생활/문화

공간 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방 국내 첫선

국내 최초의 공간 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방이 오는 1월 첫 선을 보인다. 차세대 3D 전문 기업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22일 대구시에 공간을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 VR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방 ‘Camp VR’을 2017년 1월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Camp VR’ 1호점은 대구 동성로 영스퀘어에 260평 규모로 문을 연다. 기존 VR 게임들이 특정 공간에서 혼자 플레이해야 했었다면, 공간 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은 천장에 부착된 초정밀 센싱 카메라로 공간 내 모든 사용자들의 위치를 정확히 추적해 VR 영상을 보냄으로써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플레이어들이 함께 즐기는 방식이다. 세계 최초의 공간 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방은 지난 2015년 8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장된 제로레이턴시(Zero Latency)로, 6명이 동시에 자유롭게 움직이며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다. 백팩 형식으로 제작된 컴퓨터와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공간을 이동하며 게임을 하는 제로레이턴시는 멜버른 외에도 일본 도쿄,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플로리다 등에 체인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쓰리디팩토리의 ‘Camp VR’ 오픈은 제로레이턴시와 미국의 더보이드(The Void)에 이어 세계 3번째 고품질 공간 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 시설이 구축된다는 점에서 괄목 할 만하다.이번 VR 게임방 오픈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며, 쓰리디팩토리는 그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업체이다. 안상현 쓰리디팩토리 상무는 “자체 개발한 VR FPS(1인칭 슈팅) 게임, VR 레이싱 게임, VR 공포 게임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를 통하여 제공받는 다양한 VR 시뮬레이션 게임기기(플라이트, 바이브레이터, 워머신, 9DVR, 어뮤즈큐브, 스페이스워커, 트레이드밀, 레이싱시뮬레이터 등)를 설치해 대구시 영스퀘어를 새로운 놀이문화와 첨단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정기자 2016.12.26 18:08
경제

대한항공, '보잉 737' 날개 부품 공급 개시

대한항공이 보잉 737 맥스의 날개 부분 핵심 부품인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에 대한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지난 11일 부산시 대저동에 위치한 테크센터에서 함명래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자사 임직원과 보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37 맥스 윙렛 1호기 납품 기념 행사를 가졌다.737 맥스는 높은 연료 효율성과 우수한 항속거리(약 6500Km)로 이미 전 세계 64개 고객 항공사로부터 3000대가 넘는 주문량을 기록중인 보잉사의 최신형 항공기 시리즈 중 하나이다.737 맥스에 장착되는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은 높이 3m 가량의 두 갈래로 나뉜 날개 끝단 장치로, 날개의 길이를 증가시키고 항력을 감소시켜 항공기 연료 효율성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이와 같은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의 생산을 위해서는 일체형 복합재 구조물(Co-cured Blade) 제작 기술, 부품별 제작 상태를 고려한 초정밀가공기술, 특수형상과 협소한 공간에서 수행 가능한 비파괴검사(NDI)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필요하다.대한항공은 그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전담 태스크팀을 구성하여 각종 테스트를 수행하며 기술 성숙도를 높여왔다. 각종 문제의 근본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해 이날 최종적으로 수년에 걸친 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로 돌입하게 됐다.대한항공은 이번 초도 납품을 시작으로 항공기 총 1200대분 이상의 보잉 737 맥스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 제품을 보잉사에 공급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보잉 787 후방동체 구조물, 날개 끝단 장치인 레이키드 윙팁, A350 카고 도어, A320 샤크렛 등 다양한 민항기 부품 제작 사업을 수행하면서 설계 및 첨단 복합소재 부품 제작에 앞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보잉 상용기 프로그램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5.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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